[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시흥정왕라이온스클럽은 6월 7일 정왕동 파티인하우스에서 창립 제18주년 기념식 및 제18․1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행사가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354-B지구 이기열 당선 총재 및 임원과 안필환 15지역 부총재를 비롯한 지역 내 인근 라이온스클럽 임원 및 회원, 정왕라이온스클럽 회원 가족 등 많은 내빈이 함께하며 축하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조해진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최기수 회장의 타종과 국민의례, 라이온스 윤리강령낭독에 이어 이민호 직전 회장은 참석한 내빈들의 내빈들을 소개했으며 신입회원들의 입회선서와 유니폼 착복식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임기를 마치고 이임한 최기수 회장은 기념사 및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많은 활동이 어려웠으나 이번 취임식만은 꼭 할 수 있기를 소망했는데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고 “당찬 포부로 시작했지만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많으나 임기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신 임원과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라며 성실하고 충실하게 보낸 회장으로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총재 치사 및 내빈 축사, 스폰서 클럽인 시흥라이온스클럽 박춘일 회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총재 공식방문 기념품 전달과 LCIF기금 전달, 지구본부시상 우수 회원들에 대한 시상과 공로패 및 봉사패, 표창패 등이 전달되며 창립기념식 및 회장 이임식을 마쳤다.
한편 취임식은 회장 취임선서 및 클럽기 이양과 회장 추대패 전달, 이임 회장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으며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도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평소 존경하고 사랑하는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난 한 해 동안 클럽 발전에 수고 많으신 최기수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분들께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활동하기 힘들었으나 이제는 많이 완화되어 ‘다시 시작하는 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 회장님들이 세워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임기 동안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더 봉사하는 훌륭한 클럽으로 이끌어 가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04년 창립된 시흥정왕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지역의 그늘진 곳에 꾸준히 후원 등을 통한 봉사를 계속해오고 있으며 지구 연차대회에서 수차례 우수클럽 및 최우수 클럽으로 수상한 모범단체이다.
한편 지난해에도 국제 봉사기금 전달은 물론 시흥장애인복지관에 현금지원과 마스크 지원은 물론 오이도 선교원, 정왕종합사회복지관 등에 김장봉사, 라면 지원 등 다양하게 활동을 펼치며 지역에 대표적인 우수 봉사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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