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 387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제2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마취영역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 영역의 의료 질 개선 및 환자 안전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마취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마취료가 청구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지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수술실 병상수 대비 마취 전담간호사 수 비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등 총 13개다.
현재 동일 규모 병원의 특수 장비 보유수는 평균 5대이나, 시화병원은 총 7종의 특수 장비를 보유 중이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4명, 마취 전담 간호사 9명, 7개의 수술실, 마취회복실 운영 등 환자에게 안전한 마취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전체 평균 87.4점보다 훨씬 높은 종합점수 99.1점을 획득하면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기록했다.
시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서재완 병원장은 “마취는 수술 중 환자의 생명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안전한 마취는 빠른 회복의 지름길이기도 하다. 시화병원이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수술실과 마취회복실 팀원들 뿐 아니라 모두가 환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술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한 마취를 위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시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