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화재취약계층 소방시설무상 보급 본격 시작

관내 거주 화재취약계층 900가구 우선 선정해 지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2/06/02 [10:0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2/06/02 [10:02]
시흥소방서, 화재취약계층 소방시설무상 보급 본격 시작
관내 거주 화재취약계층 900가구 우선 선정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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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서장 한 선)는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 하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아파트 및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따라서 무상보급 기준에 맞는 관내 거주 화재취약계층 900가구를 우선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에서는 올해 900가구에 대한 설치 보급을 전담할 예정이며 여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들은 설치첫날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소화기 1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대를 설치하고이에 대한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또한 가정 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과 먼지를 차단토록 설명하고 가스 사용 후엔 가스벨브를 잠그도록 안내하는 등 가정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지도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시흥소방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설치를 유도해 나가고자 다양한캠페인과 홍보를 추진중이며, 관내 대형 쇼핑아울렛 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홍보 랩핑을 설치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소방서는 지난해 말 기준 12,769가구 중 8,016가구(62.7%) 보급을 끝마쳤고 올해 900가구를 추가 설치하여 보급률을 상당 부분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발생 초기 화재대응에 큰 역할을 한다 ” 며 “지속적인 설치 보급과 홍보를 통해 소방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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