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 위생 취약계층 방역활동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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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동식)는 지난 25일부터 원도심 공동주택 내 독거노인 등 위생 취약계층 가구의 해충(바퀴벌레, 모기 등) 발생을 예방하는 방역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은행동 새마을 등 유관단체로 구성된 방역단은 3인 1조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싱크대, 보일러실, 화장실 등 집안 구석구석 방역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관한 애로사항에도 귀를 기울였다.

또한, 집 외부에도 방제 활동을 병행해 모기와 같은 병해충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방역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집이 오래돼 벌레가 많이 나와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찾아와 방역서비스를 지원해주셔서 정말 고맙다. 덕분에 안심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향후에도 유관 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방역활동 뿐만 아니라 반찬 나눔, 선물꾸러미 나눔 등을 펼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유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