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으로 마련된 <스누콤(SNUComm)>의 2022년 1기 학부모교육이 지난 28일 수업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학부모의 역량을 한층 높였다.
<스누콤>은 서울대를 뜻하는 SNU와 지역을 뜻하는 Community를 조합한 명칭으로, 시흥시 초‧중등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울대 연구팀이 직접 개발․운영하는 ‘학습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녀 진로진학 지도’를 주제로 이뤄진 2022년 1기 <스누콤 학부모교육>은 지난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렸다.
권오현 전 서울대 입학본부장, 이선영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이필규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성장하는 힘을 길러주는 자녀교육’, ‘자녀 맞춤형 학업역량 키워주기’, ‘고입‧대입 제도에 대한 이해와 준비’ 등을 강의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함현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가정에서 자녀가 꿈을 키우고 마음껏 성장하기 위해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알게 됐다”며 수강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도시 시흥」에서 만날 수 있는 <스누콤 학부모교육>은 기수마다 다른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흥시 학부모에게 자녀 교육에 대한 통찰력과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년 <스누콤 학부모교육>은 총 4기가 운영된다. 2기는 7월 9일부터 28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운영되며, 6월 중 스누콤 홈페이지(www.스누콤.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시흥시 교육자치과 (031-310-3495), 스누콤센터 (02-880-4472) 또는 카카오채널 ‘스누콤’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흥시는 ‘부패 없는 도시, 청렴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보조금사업의 정산 및 수행상황의 철저한 점검 등을 통해 공공재정의 투명한 사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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