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어르신 미술관 나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

유연숙 | 기사입력 2022/05/30 [14:02]
유연숙 기사입력  2022/05/30 [14:02]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어르신 미술관 나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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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미)는 지난 25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자조모임 ‘반갑다 친구야’ 프로그램 어르신들과 생활지원사 18명이 함께 소래산길에 있는 소전미술관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그동안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마음이 힘들었던 어르신들이 집단활동과 만남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미술관 나들이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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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모임 ‘반갑다 친구야’ 프로그램은 노인우울검사를 통해 우울감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관계 향상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원예체험, 도자기 만들기,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나들이로 구성되어 있어 어르신들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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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집에 갇혀 지내다 보니 마음이 무척 힘들었는데 오늘 선생님들 덕분에 미술관에 와서 예쁜 그림도 보고 나와 비슷한 노인들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니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으니 혼자 먹을 때 보다 훨씬 맛이 있었다.”며 연신 고맙다고 하셨다.

생활지원사 최OO은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김선미 센터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더 개발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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