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사 이전 완료. 30일부터 광교신청사에서 본격 업무 시작

○ 경기도, 4월 14일~5월 29일 총 88개 부서 이전작업, 30일 신청사 업무 개시
- 행정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한 부서별 단계적 이전 7주에 걸쳐 완료
- 민원부서 저층 배치, 실·국별 동일층 배치로 업무의 효율성 도모
- 구청사와 병행 운영되던 열린민원실은 신청사 1층에서만 운영

박승규 | 기사입력 2022/05/29 [12:42]
박승규 기사입력  2022/05/29 [12:42]
경기도, 청사 이전 완료. 30일부터 광교신청사에서 본격 업무 시작
○ 경기도, 4월 14일~5월 29일 총 88개 부서 이전작업, 30일 신청사 업무 개시
- 행정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한 부서별 단계적 이전 7주에 걸쳐 완료
- 민원부서 저층 배치, 실·국별 동일층 배치로 업무의 효율성 도모
- 구청사와 병행 운영되던 열린민원실은 신청사 1층에서만 운영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경기도청+광교+신청사+전경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7주간에 걸친 청사 이전작업을 마치고 30일부터 광교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30일부터는 광교신청사가 공식적인 경기도청사가 된다.

 

앞서 도는 행정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7주에 걸쳐 매주 목·금·토·일요일 부서별로 단계적 이전을 추진해 29일 모든 부서의 이전을 완료했다.

 

광교청사는 지하4층~지상25층, 연면적 1만6,337㎡의 건물로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이의동184) 경기융합타운 내에 위치해 있다. 사업비 4,780억 원을 들여 2017년 9월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됐다.

 

신청사에는 21개 실․국, 88개 과, 2,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업무 효율성을 위해 실․국별 소속 부서를 같은 층에 배치하고, 열린민원실과 장애인복지과 등 민원이 많은 부서를 저층부에 배치해 민원인 방문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도청 방문 시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저층부 곳곳에 휴게실, 열린도서관, 홍보관 등 도민 편의 시설을 설치했다.

 

도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열린민원실은 지난 18일부터 신청사 1층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27일까지는 기존 청사와 병행 운영됐지만,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30일부터는 신청사에서만 운영된다.

 

도는 신청사 방문객들을 위해 광교중앙역에서 신청사 출입구까지 현수막과 배너 등을 설치했으며,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청사 관련 안내와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향후 경기융합타운 완공 시에는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서관, 광장, 경기정원, 보행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고 광교중앙역 환승센터로 연결되는 통로는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융합타운은 11만5,287㎡ 부지에 이미 입주가 완료된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를 제외하고도 2024년까지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오태석 도 자치행정국장은 “경기도가 55년간의 팔달산 청사 시대를 마무리하고 광교 신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면서 “청사이전을 계기로 경기도 공직자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 도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55년간 경기도 행정의 중심이었던 수원 팔달구 청사에는 경기도기록원과 통합데이터센터가 조성되고, 건설본부 등 일부 부서와 도에서 설립한 17개 센터가 입주할 계획이다. 팔달구 청사는 10개 동 연면적 5만4,074㎡ 규모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