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한국공학대학교 주관)는 시화호환경문화센터에서 5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8회에 걸쳐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대기, 수질 등 환경체험 프로그램’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가 지원하는 ‘환경교육 네트워크 사업지원’으로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들이 환경보전 활동에 직접 체험하고 참여함으로써 미래의 환경을 책임지고 보전할 수 있는 책임감 고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흥환경운동연합과 함께 5명의 전문 강사단을 구성하였으며, 시흥시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시화·반월산단의 대기 및 수질환경 실태 이해하기, 공기질 측정 및 분석, 그리고 시화호 수질 측정과 평가실습 등으로 진행하게 된다.
센터장인 한국공학대학교 한신호 교수는 “지역 환경문제는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차별화된 관점에서 접근하고 논의될 필요가 있다”라며 “이런 의미에서 지역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미래의 환경전문가 양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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