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는 지난 19일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고자 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시흥시사회적경제제원센터의 협조를 통해 공정무역 티파티(Tea Party) 교육을 실시했다.
공정무역(Fair Trade)은 국제무역에서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추구하며 소외된 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더 나은 거래조건을 제공하는 무역(판매)형태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부서별 회계담당자와 공정무역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그간 일반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형식으로 진행되어 공정무역물품인 차와 간식을 맛보면서 게임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향후에도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활동을 전개하여 공정무역에 대한 의미와 실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정동선 사장은 “공정무역의 확대를 위하여 개개인의 소비를 넘어 공공기관의 주도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직원교육과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공정무역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2020년 지방공기업 최초로 “공적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공사 관리시설 내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를 등록하여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며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이라는 시민 대상 무료체험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공정무역 인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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