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창구 개선을 위한 키오스크 시스템 기능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행정감면 서비스’를 키오스크에 연계하여 감면대상자가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감면자격 즉시 확인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대했다. 신규 기능은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3대, 능곡어울림센터 2대, 하중동 국민체육센터 1대 등 총 6개 시설의 9대 키오스크에 적용했다.
또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음성안내 서비스’를 추가해 키오스크로 홍보영상의 음향송출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생일축하, 강습기간 만료 등 안내메시지 기능을 적용했다. 생일 및 강습 정보는 가입신청 시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 개인과 운영 일정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고객들은 이제 안내데스크에서 직원을 대면하지 않아도 키오스크를 통해 감면혜택을 적용받고, 수강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정동선 사장은 “비대면 소통을 선호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키오스크를 활용한 서비스 확대를 강구하게 됐다.”면서 “향후 직원과 고객 모두가 더 편리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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