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공동방제를 통한 벼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청렴하고 공정성 있는 협의회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시흥농업을 실현하고자 참석자 전원의 청렴서약을 시작으로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시흥시와 지역 농업인 대표 및 농협 관계자가 모여 항공방제 사업 추진 시기와 그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방제 약제 선정 추진에 힘을 모았다.
협의회 결과, 벼 병해충 집중방제 시기인 7~ 8월, 3회 방제와 유인헬기뿐만 아니라, 무인헬기 등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방제를 하기로 결정하고, 농업생태 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회차별 유기농업자재를 선정했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벼 병해충 항공방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공익성, 효과성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당부드린다”며 “올해도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고품질 시흥쌀이 재배되도록 농가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