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백일선)는 지난 5월 15일 신천동 삼미시장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주변 및 번화가 지역,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유해업소 업주 및 종사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하고, 깨끗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천동 청소년지도위원과 청소년, 기타 단체위원 등 약40여 명은 이날 피켓, 현수막, 홍보물품을 활용해 캠페인을 펼쳤다. 더불어 식당, 노래방, 편의점 등 주변 상가들을 방문해 손소독제와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에 관한 팸플릿을 배부하며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환경 조성 협조를 요청했다.
백일선 신천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사적 모임 및 외부 활동 증가로 주취사고, 거리배회 등 일탈행위가 함께 늘어나고 있어 청소년 보호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청소년의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매일 밤늦은 시간 야간순찰과 청소년 안전귀가 지도에 고생해주시는 청소년지도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지도·점검으로 신천동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만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신천동은 앞으로도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협력해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거리 순찰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 ▲청소년 대상 술ㆍ담배 판매금지 표시 부착여부 ▲청소년에 대한 유해행위 등에 대한 근절 캠페인을 추진하고 동시에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통한 복지자원과 연계하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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