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삶의 활력을 선사하는 인문학 특강을 마련해 오는 5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이만수 전 SK와이번즈(야구) 감독을 초청해 ‘상처는 별이 됩니다!(Scars into Stars!)’라는 주제로 실패와 좌절을 극복한 경험담을 공유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만수 감독은 50여 년 동안 야구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하며 묵묵히 한길만 걸어왔다. 현재는 야구의 불모지인 라오스, 베트남에서 야구를 전파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하며 야구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순 시흥시 평생학습과장은 “삶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시민이 행복을 느끼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 신청은 시흥시평생학습포털 수강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평생학습과(031-310-252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흥아카데미는 명사특강을 시작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월별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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