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문화원(원장 정상종)은 7일 관곡지에서 뜨락콘서트“관곡지에 핀 나팔꽃‘를 시작으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제20회 연성문화제를 개최한다.
관곡지안 은휴정을 배경으로 넓은 잔디밭에서 시작된 이날 개막식에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함진규 한나라당 시흥갑 당협위원장, 최재백 도의원, 이상희 도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연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첫날 진행된 개막식에 참석한 김윤식시흥시장은 “오늘이 시흥의 전통과 문화를 만나는 날로 즐겁게 즐겨주기를 바란다.”며 성공을 기원했다. 또한 정상종 문화원장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시흥으로 올해 연성문화제는 다양한 테마와 장르별로 시흥의 각 곳에서 펼쳐진다”며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축제로 즐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치성 향토사료실 상임위원으로부터 관곡지와 연성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후 시노래모임 ‘나팔꽃’의 콘서트, 이연옥시인의 “연밭 사숙재를 만나다” 자작시 낭송이 이어 졌으며 미리 준비한 떡과 간식을 나눠 먹으며 흥겨움을 더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연성문화제는 '연성'의 의미와 가치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기 위해 관곡지, 청소년수련관, 소산서원, 옥구공원 일원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다양하게 펼쳐지며 7일은 시노래모임 나팔꼿의 콘서트, 8일은 차와 소리전하기, 9일은 문화체험프로그램과 동아리 공연이 각각 이뤄졌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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