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목감119안전센터 업무 개시

물왕동, 산현동, 조남동, 논곡동, 목감동을 관할

유연숙 | 기사입력 2022/05/10 [10:50]
유연숙 기사입력  2022/05/10 [10:50]
시흥소방서, 목감119안전센터 업무 개시
물왕동, 산현동, 조남동, 논곡동, 목감동을 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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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서장 한선)는 신설된 목감119안전센터의 본격적인 재난안전 서비스를 5월 9일부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목감119안전센터의 건립은 목감동 택지개발에 따른 소방수요의 양적 팽창과 시흥 동부권(목감동, 조남동) 소방력 부재에 따른 소방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염원에 따라 추진되었다.

총 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목감119안전센터는 지난 2019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0년 착공하여 올 4월 준공이 완료되었다. 청사는 대지면적 2,098㎡, 연면적 996㎡의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차고·사무실·감염관리실, 2층에는 대기실 및 식당·체력단련실 등으로 구성되었고, 총 27명의 소방공무원과 펌프차 및 탱크차, 구급차 총 3대가 배치되어 목감동 일대를 관할한다.

특히, 목감119안전센터는 스마트, 그린, 공간혁신 세가지 테마로 건축되었는데 첫 번째 스마트는 똑똑한 차량 출동로 마련이다. 이를 위해 청사 전·후면으로 양방향 출동 동선을 구축하였고 차량 동선 내 장애가 되는 개인 안전장구함을 없애고 별도의 개인 안전장구 보관실을 설치하여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두 번째로 첨단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green) 소방서’로 옥상 전체에 PV(고정식 태양광)와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빗물 재활용 장치를 설치하여 탄소배출을 줄이고 유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 자급자족형 건물로 건축되었다.

마지막 공간혁신은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119로 지역주민과 관공서 사이의 경계(펜스)를 만들지 않고 청사를 오픈하여 주민들의 사랑방 같은 장소로 운영하게 될 것이다.

목감119안전센터는 물왕동, 산현동, 조남동, 논곡동, 목감동을 관할하는데, 이곳은 현재 진행형인 개발지역으로 발전 중인 지역 내 부족한 소방인프라를 보강하고 시흥시 안전의 한 축으로서 역할이 날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안전센터가 신설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시흥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6월 중 목감119안전센터의 정식 개청을 통해 발빠른 현장대응과 화세보다 강력한 소방력으로 서해안의 흐르는 바닷물처럼 시흥시에 흐르는 재난안전의 물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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