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누리초등학교(교장 정유진)는 학생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5월 3일‘학생자치회 주관 놀이마당’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행사를 진행하기는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학년별 놀이마당을 진행하였고 5월 3일 5학년을 시작으로 2주간 각 학년별 놀이마당이 진행됐다. 5학년 놀이마당에서는 학생자치회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피구,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8자 줄넘기가 진행되었다.
학생자치회 임원단은 ‘우리가 만드는 놀이마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놀이마당 때 하고 싶은 종목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우승한 반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등 주체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놀이마당을 준비한 전교 학생자치회 임원단은 “학생들이 계획한것이 직접 이루어지는 것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은“작년에는 선생님이 정해주신 종목으로 놀이마당에 참여하여 재미없는 종목도 억지로 하였다. 그러나 올해는 내가 좋아하는 피구를 모든 반이 다 같이 할 수 있어서 더욱 열심히 참여하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곧누리초등학교 운영위원장(김보람)은 “봄 꽃 가득한 교정에서 웃음을 가득 안고 즐겁게 놀이마당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코로나 이전의 학교 모습을 보는 것 같다.”라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계획한 놀이마당이니만큼 모두가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더불어 바른 인성도 함양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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