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은 지난 4월 29일 미소컴퍼니(감독 최종환)를 초대하여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콘서트는 미소컴퍼니 예술총감독인 최종환의 소금/장고 연주와 25현 가야금 이현희/최윤서, 해금 최지윤/황정현이 출연했으며, 서편제 영화음악을 시작으로 미소컴퍼니에서 창작한 미소뮤직을 선보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기대감과 코로나 19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에 맞춰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여 공연에 참여한 어린이 손님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에 참석한 김○주(미산동, 51세)은 “코로나로 공연관람은 꿈도 못 꿨는데 작은자리복지관에서 콘서트를 한다고 해서 찾아왔다. 오랜만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콘서트를 기획한 미소컴퍼니 박영민 실장은 “온라인으로 콘서트를 진행하였지만, 관객과 호흡하며 공연한 적은 2년만이라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작은자리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관객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 작은자리복지관은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된 만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주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미소컴퍼니’는 미디 사운드 위에 국악기의 연주를 결합하여 독특한 음악을 만드는 음악 그룹으로 2009년부터 창작활동을 시작해 작곡, 음악 제작 및 기획공연을 통해 대중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유연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