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옥외광고물 ‘현수막 지정게시대’의 시설물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한다.
광고물관리팀은 재난(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현수막 게시대) 시설물 안전관리 추진계획에 따라, 2022년 현수막 지정게시대 안전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수막 지정게시대 안전점검을 관내 게시대 202개소를 중심으로 시행한다.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게시대 설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시행해 시민 안전지킴이에 나선다. 특히 폭우·강풍 등으로 인한 게시대의 전도 및 추락 방지를 막고자 지지대 시공 상태, 지반침하, 균열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해 보행자 및 통행차량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 조치하고, 중대 위험 요소 발견 시에는 긴급 안전조치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은 시흥시청 경관디자인과 광고물관리팀(031-310-3991)에서 5월부터 연중 내내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위탁·관리하고 있는 ㈜시흥옥외광고협회와 연계해 안전점검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가의 입회하에 열린다.
시 관계자는 “매년 기후변화에 의한 재난(풍수해)으로 인해 현수막 지정게시대의 추락·전도 관련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따른다. 이에 시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자체점검을 통해 게시 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관리함으로써 한발 앞선 재난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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