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20명의 아동들에게 원하는 선물을 직접 구입․포장한 오월의 산타 선물을 전달해 지역 내 온정을 나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 가정과 한국에 귀화한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아이들이 각자가 원하는 선물을 사전에 알아보고 구입부터 포장까지 직접 한 후, 부모가 자녀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족 간 행복 넘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웃는 행복한 어린이날이 됐으면 좋겠고, 선물 받는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상상하며 정성껏 포장했다”고 전했다.
월곶동의 한 학부모는 “아이가 선물을 고르면서 즐거워하고, 어린이날이 오기만을 기다린다”고 했고,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어린이날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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