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경아)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1일 관내 어르신에 음식을 나누는 행사인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하는 행복 party」를 배곧 생명공원 시민행복텃밭 잔디마당에서 펼쳤다.
이날 배곧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배곧2동 관내 어르신 약 60여 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들여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고, 카네이션을 전했다. 또한, 배곧2동 주민자치위원의 재능기부로 성사된 장구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돋워 어르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위문의 장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질병 감염 등의 이유로 서로 만나서 안부조차 제대로 묻지 못하는 답답한 생활을 지내왔던 어르신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게 잘 이겨낸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과 서로의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박경아 배곧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화창한 날씨에 많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고 고마움을 표현하시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에 느낀 나눔의 따뜻함을 되새겨,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배곧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배곧2동장은 “이번 행사로 부모님의 은혜를 기리고, 공동체 사회에서 다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는 것의 의미와 방법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행사를 위해 힘써준 배곧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과 기타 관계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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