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센터장 김보람)가 지난 1일 ‘가정의 달 맞이, 문화공연-버블쇼’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배곧너나들이 옆 숲속향기공원에서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가족 단위의 지역주민 11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는데, 오랜만에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돼 더욱 뜻깊었다.
공연팀은 맨손과 기구를 이용한 다양한 장르의 버블쇼를 선보였는데, 관람객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랜만에 대면 문화공연이 진행돼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흥시에서는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를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에 위탁운영 중이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 및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학교협력 프로그램 등 마을과 학교가 넘나드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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