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덕희) 산하 군자청소년문화센터(관장 김재훈)에서 군자동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 ‘군자비스’가 본격적인 활동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자청소년문화센터는 「마을과 함께 꿈을 꾸며 성장하는 행복한 군자동 청소년」 비전으로 마을 내 주민자치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3일 이뤄진 첫 활동에서는 작년 군자브이로그 제작을 통해 알렸던 문제점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변화를 이루지 못했던 한계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는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작년 한계점을 보완해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마을의 변화까지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으로 마을에 대한 탐색, 문제점 발굴 등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라는 미디어로 진행한 첫 활동을 통해 도시재생이란 무엇인지를 알고 배우며, 마을의 희망 나무를 만들어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마을의 보물과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곽다윤 군자동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군자동을 청소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 만큼, 한 해 동안 군자비스(군자동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가 이뤄낼 변화를 기대해 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군자청소년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을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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