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친환경 로컬푸드 공급매장 업무협약식

농민-매장-센터 간 착한 소비, 착한 생산 약속

유연숙 | 기사입력 2022/04/28 [11:46]
유연숙 기사입력  2022/04/28 [11:46]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친환경 로컬푸드 공급매장 업무협약식
농민-매장-센터 간 착한 소비, 착한 생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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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6일 능곡어울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관내 10개 로컬푸드 공급매장과 지역 생산농가 대표가 참여해 친환경 로컬푸드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미경 학교급식지원센터 센터장, 황홍순 경기두레생협 이사장, 이은경 시흥YWCA생협 이사장, 이주연 북시흥농협 경제상무, 임효묵 예비 사회적기업 빌드(주) 부대표, 정병덕 시흥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전해숙 시흥시 학교급식출하회 회장이 참여해 시흥지역 친환경 로컬푸드의 확대를 위해 매장의 착한소비와 농가의 착한 생산을 약속했다.

 

센터는 시흥지역 친환경 농부 17명의 농산물(60여 품목)을 10개 로컬푸드 매장에 월, 수, 금 공급하며,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매장에는 로컬푸드 진열대·현판·현수막 등 홍보물을 지원한다.

 

농가를 대표해 참석한 전해숙 회장은 "로컬푸드 매장공급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많이 되고 사업을 진행해 준 학교급식지원센터와 로컬푸드 공급매장에 감사 드린다. 시흥시 친환경 농업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농민들도 최선을 다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이 로컬푸드를 더 많이 소비하고 관심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6개 매장을 운영하는 경기두레생협 황홍순 이사장은 "지역의 농민들을 돕는 마음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로컬푸드 소비운동을 더 열심히 하겠다.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과 매장공급 사업을 책임지는 센터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센터는 로컬푸드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2015년 5개 농가의 농산물을 4개 매장으로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2년 10개 매장과 일반 식당 3곳을 추가하여 지역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 초기 20여 품목에 비해 올해는 60여 품목으로 확대했고 연 매출 또한 2015년 1백여만원에서 2021년 1억2천여만원을 달성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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