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원초, ‘세계 책의 날 행사 주간’ 운영

원화 전시 및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등 다양한 체험 행사 운영

유연숙 | 기사입력 2022/04/28 [11:29]
유연숙 기사입력  2022/04/28 [11:29]
시흥도원초, ‘세계 책의 날 행사 주간’ 운영
원화 전시 및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등 다양한 체험 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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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시흥도원초(교장 김윤주)는 학교자율과정 중 독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4월 18일(월)부터 4월 27일(수)까지 ‘세계 책의 날 행사 주간’을 운영했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책과 더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원화 전시, 작가와의 만남 및 독서 체험 활동, 도서관 이벤트 등을 통해 독서 의욕 고취, 새로운 독서문화를 경험하도록 하였다.

원화 전시 작품으로 ‘슈퍼맨 할아버지(작가 이수완)’를 선정하였는데, 퇴직 이후 제2의 인생을 동화작가로 활동하면서 만든 첫 번째 동화책이기에 학생들에게 기존의 작가로서 갖고 있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로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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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서관 이벤트로 내가 직접 동화작가가 되어 책 속의 등장인물을 정해 이야기를 상상하는 카드 쓰기, 교육 공동체 독서 나무 만들기, 다독다독 대출하기, 폐기 도서 나눔 등을 운영하여 평소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북적북적 활기찬 도서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2학년에서는 온책읽기 도서로 원화 작품을 선정하여 교육과정과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동화작가와 만나는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동화작가에게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질문하거나 재미있었던 장면을 소개하는 등 처음 만나보는 동화작가에 대해 신기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학년 하○○ 학생은“이 책을 쓰신 동화작가님이 할아버지라서 책 속의 주인공도 할아버지인가 봐요. 할아버지 작가님 대단하세요. 처음 만드신 책이니까 더 소중하게 간직할래요.”라며 신기함과 존경심을 표현했고, 2학년 김○○ 담임교사는“학생들이 작가님을 처음 만나보는 것이라서 책 읽는 내내 어떤 질문을 할지 설레면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기다렸다. 이렇게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앞으로 나만의 책 만들기까지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시흥도원초등학교 김윤주 교장은 “코로나 이후 학생들의 핸드폰, 컴퓨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삶을 주도하기 위해서 독서는 좋은 밑거름이 되므로 생활 속에서 독서를 가까이하고, 즐기는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도원초등학교는 3학년, 4학년에서도 작가와의 만남을 시간을 계획하고 있으며,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울 수 있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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