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한울초등학교(교장 윤순덕)는 4월 18일부터 4월 22일까지 한 주 동안 ‘세계 책의 날’ 행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도서관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세계 책의 날의 의미와 유래를 알고 책, 도서관과 친해지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BOOK-FACE, ▲나의 인생책을 소개합니다!, ▲미니책게임, ▲친구사랑&책사랑 도서전시 네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학교와 가정에서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전교생이 함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BOOK-FACE'는 얼굴이나 신체부위가 그려진 책표지에 학생이 잘 들어맞도록 사진을 찍어 링크를 통해 제출하였으며, ‘나의 인생책을 소개합니다!’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인생책을 친구들에게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니책게임’은 학년군에 따라 1학년-2학년은 도서관 숨은단어찾기, 3학년-4학년은 책피라미드와 세계 책의 날 오행시 짓기, 5학년-6학년은 책 가로세로퀴즈를 각각 활동하며 책, 도서관에 대해 즐겁게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친구사랑주간과 함께하는 ‘친구사랑&책사랑 도서전시’에서는 책, 도서관, 친구, 우정에 관련된 책을 큐레이션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전시하였으며, 학생들은 전시된 책을 읽고 감명 깊은 문장을 포스트잇에 적어 학교 게시판에 붙이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세계 책의 날 행사주간 동안 학교도서관에 방문하는 학생의 수가 평소보다 훨씬 많았으며, 학생들은 직접 활동에 맞는 책을 찾아보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친구사랑주간과의 협력 운영, 담임교사의 학급별 프로그램 참여 협조 등 학교공동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배곧한울초등학교 윤순덕 교장은 “세계 책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책과 함께 더 넓은 세상을 만나가기를 바란다. 본교 학생들이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독서프로그램 운영과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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