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2022 고양 국제 꽃 박람회장’을 방문해 도내 화훼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민생경제 회복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화훼 농업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24일 오후 1시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2022 고양 국제 꽃 박람회장’을 방문해 권기현 고양시 화훼 연합회장을 비롯한 화훼 농업인들과 ‘현장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화훼 농업인들은 ▲경기남부지역 화훼 남부센터 건립 ▲꽃문화 진흥원 유치 등 화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을 건의했다.
김 후보는 간담회를 마친 뒤 자신의 SNS에 ‘고양특례시! 꽃으로 희망을 수놓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코로나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생계 터전 정상화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동안 각종 행사가 취소, 연기됐고 이번 행사도 3년 만에 열렸다. 그동안 화훼농가들의 피해는 다른 어떤 분야 못지않게 컸다”라며 “행사장을 수놓고 있는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농업인들의 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꽃을 피우는데 애써주신 화훼농업인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는 명실상부한 우리 화훼산업의 중심지다. 화훼 산업은 높은 수준의 미적 감각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우리 꽃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 확고하게 뿌리내리게 되면 화훼농가뿐만 아니라 경기도에도 더 큰 기회가 열릴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후보는 “도지사로 당선되면 코로나로 피해를 본 도민들의 생계터전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민생경제 회복 프로젝트를 꼼꼼하게 추진하겠다”라며 “화훼농업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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