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산단 대개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 간 공조를 통한 원활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에서는 지난해 3월 정부 공모를 통해 반월시화 국가산단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436억 원, 지방비 1,529억 원, 민자 4,532억 원 등 총 7,497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월시화 산단을 성남 일반산단과 화성 발안산단과 연계한 ‘미래 첨단 제조산업의 글로벌 전진기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디지털뉴딜 제조혁신, 신산업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그린뉴딜 및 미래형 산업기반 구축 총 3대 분야 32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도는 사업 성공 시, 미래형 모빌리티, 차세대 반도체, 지능형 기계장비를 주축으로 한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종합적 발전을 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제조공장의 첨단 스마트화로 뿌리기술 전문기업의 디지털 레벨 향상과 함꼐, 5조 원의 생산증대, 일자리 1만 개 창출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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