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동주)은 학생 중심 동일 생활권을 기준으로 조직한 16권역별로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100명, 마을을 대표하는 행정동장,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회장 30여명이 참석하는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를 운영한다.
4월 19일(화)에는 3권역(정왕1동) 외 3개 권역이, 21일(목)에는 1권역(군자동) 외 11개 권역이 학교급 간 마을교육과정과 마을 권역별 인프라의 유기적 연계 활동을 협의하고 장소는 각 권역 소속교들 중 한 곳에서 운영한다.
시흥교육지원청은 학교급별로 분절된 교육과정 운영을 학생 중심 마을 단위로 유·초·중·고가 연계하여 교육활동을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작년부터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를 16권역으로 조직하여 관내 유·초·중·고100개 전체교를 마을단위로 구분하고 각 권역별로 장학사가 진행자로 매칭되었으며, 소속 학교 교직원, 마을 대표가 함께 소통·협의할 수 있는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 운영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전연수를 4월 12일(화) 학교(원)장 대상으로, 4월 14일(목) 교(원)감 대상으로 “학교와 학교, 연대와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다 및 2021 시흥 학교-마을 연계 교육활동 우수사례 나눔”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본 협의회 이후 4월 26일(화), 28일(목)에는 권역별 소속 교(원)감과 담당 부장교사들이 학교급 간 연계 교육활동을 모색하는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가 진행되고, 이를 바탕으로 1, 2학기 중 권역별로 마을 특성에 맞는 유·초·중·고 학교급 간 연계 교육활동이 꾸준히 운영될 예정이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작년부터 시작된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를 통해 유·초·중·고연계와 지역 현안 과제 공동 논의를 통한 협력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다”고 말하며 “올해도 학생 생활 중심의 학교급 간 연계 마을 교육과정이 더 발전적으로 운영되고 학생이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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