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월 20일부터 5월 2일까지 남부·북부청사에서 13일 동안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받는다.
결산검사 대상은 도교육청 남부·북부청사 전 부서와 25개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직속기관이다.
이 가운데 성남, 광주하남, 부천, 여주, 포천 교육지원청 5개 기관은 주요 결산검사 대상 기관으로 검사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현지검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검사위원은 경기도의원과 회계사, 세무사, 시민단체, 재무전문가 등 10명으로 지난 2월 11일 경기도의회가 선임해 위촉했다.
검사위원은 도교육청 재정운영 전반을 확인하고 예산집행의 결산정리 등 재무 운영의 적법성, 적정성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검사 주요사항은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집행, ▲기금, ▲재무제표, ▲채권, ▲공유재산, ▲물품 등이다.
도교육청 김선태 재무기획관은 “결산검사는 지난 예산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분석할 수 있는 계기”라며 “2021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반영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경기도의회에 결산검사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며, 도의회 승인 이후 도교육청 누리집에 결산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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