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 중인 바우처택시의 관외병원 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바우처택시는 총 25대 운영 중에 있으며 시흥 관내 연접 5개 시(인천, 부천, 안양, 광명, 안산) 25개 병원을 대상으로 운행하였으나, 올해 5개 병원을 추가하여 운행한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바우처택시 이용대상(비휠체어 장애인, 임산부, 만65세 이상 거동불편자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외병원을 검토해 이동지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비휠체어 교통약자 대상 확대운영을 통해 장애인 대상으로 운행 중인 복지택시 대기시간이 한층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선 사장은 “대기시간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 시민들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바우처택시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우처택시의 운행시간은 평일 7시부터 21시, 토요일 및 일요일(공휴일 포함) 7시부터 19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1,200원 정액제이다. 이용 시에는 병원 예약증을 지참하여야 하며, 운행 가능한 병원 목록은 대표 홈페이지(www.shsi.or.kr)의 [고객신청] 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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