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저감 조림사업의 일환으로, 4ha(40000㎡)에 소나무 등 4,500본의 나무를 식재해 숨쉬기 좋은 도시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차단 흡착 기능이 있는 수목을 식재해 기후변화에 대응함으로써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기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공장 주변 및 도시 외곽의 산림, 녹지 등 현장 확인을 통해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지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조림 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하도록 식재를 마친 조림지에 풀베기 및 덩굴제거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으며, 완성도 있는 조림사업 추진을 위해 주기적으로 대상지 확인 및 관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건전한 산림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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