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경기꿈의대학 1학기 강의를 운영한다.
1학기 강의는 98개 대학과 34개 참여기관에서 청소년 2만 2백여 명을 대상으로 8주간 17차시로 운영한다.
개설 강좌는 방문형 408개, 거점형 405개, 온라인형 288개로 총 1,101개이다.
다만, 토요일 단기 방문형 강좌는 교육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 학생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3주간 8차시로 시범 운영한다.
온라인형 강좌를 제외한 방문형, 거점형은 대면 수업으로 운영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수업으로 바뀔 수 있다.
개강 전 고등학교에서는 수강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감염병 예방, 수강 방법 등을 안내하고, 운영 기관은 교육과정과 시설 사용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별 교육지원청은 관내 대학과 거점 시설, 기관에서 운영하는 강의 과정을 점검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 제평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경기꿈의대학이 3년 만에 대면 수업이 이뤄지는 만큼 학생이 안전하게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형 강좌를 확대하고 단기 강좌 유형을 다양화하는 등 꿈의대학이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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