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민들이 평생학습으로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흥아카데미’를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흥아카데미’는 시의 평생학습 대표 사업으로, 연령별, 직능별, 국적별로 다양한 시민들이 공존하는 우리 시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해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소양, 의사소통 능력과 균형 잡힌 시각을 키우는 시민 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 찾아가는 학습배달사업 ▲ 우수학습프로그램 지원 사업 ▲ 소행성 인문학 아카데미를 신규로 추진하고, 매년 운영하는 ▲ 주제별,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은 시대적 트렌드와 시 특성을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사업 면면을 살펴보면, ▲ 찾아가는 학습배달사업은 시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장소에서 배울 수 있게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사업이다. 오는 4월 7일 관내에서 활동 중인 시민강사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 우수학습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5월에 관내 기관․단체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공모로 선정해 강사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는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시민이 다양한 학습을 경험할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시민성 향상을 위해 인문교양, 문화예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올 하반기부터 ▲ 소행성(소소한 행복과 성장)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울러, 시민 역량 강화 및 실천적 학습(학습모임)을 위해 ▲ 주제별,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으로 평생학습 공동체 조성에 필요한 주춧돌을 마련하고, 시민이 평생학습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쏟는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국, 베트남 출신 영주 귀화자를 대상으로 「원어민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4월 4일부터 수강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평생학습과(031-310-2521) 또는 시흥시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