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테스트베드를 통한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2022 드론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실증지원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전환 시대 신성장 동력인 드론 산업의 실용화 및 상용화 촉진을 목적으로 도내 테스트베드에서 실증 사업을 수행하는 내용으로, 지난 2021년부터 도내 드론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해왔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4개 과제에 대해 과제당 최대 1억2천만 원씩 총 4억6천만 원 규모로, 실증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시·군 연계형’과 ‘육군 연계형’ 두 가지 분야로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시·군 연계형’은 도심 내 실생활 속 드론 활용을 위한 사업모델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분야다. 대표사업자는 시·군, 주관기관은 드론 기업으로 조합된 컨소시엄 구성이 필수이며 실증 테스트베드는 도내 시·군 내에서 적합한 지역을 자율 선정해서 신청하면 된다. 총 3개 과제를 선발하며 지원 규모는 과제 당 최대 1억2천만 원이다.
‘육군 연계형’은 군에서 활용 가능한 드론 사업모델을 제안하는 분야로, 기업 단독 참여가 가능하다. 실증 테스트베드는 육군에서 도내 부대 중 실증주제 수행에 적절한 장소를 선정하여 제공한다. 총 1개 과제를 선발하며 지원 규모는 과제 당 최대 1억 원이다.
육군 연계형은 2021년 체결한 ‘미래기술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경기도-대한민국 육군 업무협약’에 근거하여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에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육군의 특수 환경을 활용하여 실증을 수행, 도내 기업의 역량 강화와 우수 민간제품 도입을 통한 군의 첨단화를 목적으로 한다.
신청 희망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tp.or.kr)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4월 14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기업은 1차 서면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tp.or.kr)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 미래사업팀(031-500-3019)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