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저소득층의 에너지효율 개선 힘써

에너지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 책임질 노후주택 난방 개선

박영규 | 기사입력 2022/03/30 [09:05]
박영규 기사입력  2022/03/30 [09:05]
시흥시, 저소득층의 에너지효율 개선 힘써
에너지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 책임질 노후주택 난방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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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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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임병택)와 한국에너지재단은 330일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적은 에너지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후주택의 난방 성능을 개선하는 2022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낡거나 뒤틀린 창호를 단열 성능이 높은 이중창으로 교체하고, 벽면에 단열재를 시공할 뿐 아니라,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하는 등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을 돕는다. 이는 국고 지원을 통해 가구당 최대 300만 원 이내로 전액 무상 시공될 예정이다.

 

지원 가능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또는 복지사각지대 일반 저소득가구가 해당되며, 2년 이내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가구·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소유주가 공공(지자체, 도시공사 등)인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 등의 경우는 지원할 수 없다.

 

시흥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동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지난해까지 총 1,503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60가구를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라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30일부터 10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한데, 선착순이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서둘러 신청해야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를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에너지재단과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사업신청 가구에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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