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17∼23일 전국 17개 시도의 대형마트 96개 점포에서 ‘양파 낱개 판매 시범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양파를 낱개 단위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커지는데도 대부분 마트에서는 여러 개를 망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양파의 무포장 유통을 활성화해 친환경 소비문화 장려에 나설 방침이다.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 홈플러스, GS더프레시 등 5개 대형마트 96개 점포가 참여한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가 대형마트 전반으로 확산될 경우에는 연간 대형마트 판매량 기준으로 1.5kg 양파망 1억 7867만 개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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