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 문제 찾아가서 진단하고 해결까지! 도, ‘환경닥터제’ 참여 사업장 모집

○ 환경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환경기술 진단, 배출·방지시설 최적 운영방안, 법정 준수사항 안내 등 맞춤형 무료 컨설팅 제공
○ 신청 자격 :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중점, 영세, 신규사업장
- 2월까지 선착순 80곳 모집

박승규 | 기사입력 2022/01/27 [12:24]
박승규 기사입력  2022/01/27 [12:24]
환경관리 문제 찾아가서 진단하고 해결까지! 도, ‘환경닥터제’ 참여 사업장 모집
○ 환경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환경기술 진단, 배출·방지시설 최적 운영방안, 법정 준수사항 안내 등 맞춤형 무료 컨설팅 제공
○ 신청 자격 :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중점, 영세, 신규사업장
- 2월까지 선착순 80곳 모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지도사진1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환경닥터제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환경닥터제 지원사업’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의 예방적 관리와 도내 사업장이 겪고 있는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도가 지난 2003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환경 관련 대학교수, 기술사, 실무경험이 풍부한 환경기술인 등으로 구성된 ‘환경 전문의, 환경기술자문단’이 사업장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무료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기, 수질, 악취, 유해화학물질 등 분야별 맞춤형 환경기술 진단과 컨설팅 ▲현재 설치된 방지시설에 대한 최적 운영방안 제시 ▲사업장 법정 준수사항 안내 등을 제공한다.

 

화성시 A사업장의 경우 ‘슬러지(sludge) 팽화’(하수 처리 과정에서 긴 콘크리트 탱크 안의 슬러지에 실 모양의 곰팡이 등이 달라붙어 번식하면서 슬러지가 부풀어 올라 침전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 현상으로 수질 악화, 악취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었다.

 

오산시 B사업장은 지난해 환경기술자문단과 함께 현장 내 미생물을 직접 확인하고 그 종류나 비율에 따른 폐수처리장 운영 방법 등을 전수받을 수 있었다.

▲ 지도사진2  © 주간시흥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배출 허용기준 초과 등 주요 환경 관련 법규를 위반한 적이 있는 환경관리 중점사업장,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장이나 신규사업장 등이며 총 80곳을 선정한다.

 

신청은 담당자 이메일(sjeonjh@gg.go.kr)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서류 등 문의사항은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031-8008-8218)로 연락하면 된다.

 

임양선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신규사업장의 경우 환경 관련 규정을 잘 몰라 지도·점검 등에 적발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사업장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컨설팅을 통한 환경오염행위 재발 방지, 사업장 내 자율적 환경관리 유도로 깨끗한 경기도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 80곳 포함 현재까지 도내 환경관리 취약사업장 2,736곳에 대해 무료 환경 컨설팅을 제공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