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불명예벗기 팔 걷어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7/11/30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30 [00:00]
교통사고 불명예벗기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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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불명예벗기 팔 걷어
최근 시흥 교통사고율 전국 높은 추세



교통장애인협회시흥지부 및 정왕고에서



최근 시민단체가 시흥시의 교통사고율을 낮추고 사고예방을 위해 각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전파하는 캠페인에 팔을 걷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교통장애인협회 시흥지회(지회장 박준명)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정왕고(교장 정재섭)와 합동으로 특히 청소년 교통사고가 많다는 사실에 즈음해 이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차적으로 지난 7월 6일 관내 주요인사 및 관계자와 주민 2백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왕사회복지관에서 지회창립식을 비롯한 제4회 교통안전 캠페인과 제2대 박준명 지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역 교통사고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이어 청소년들에 대한 교통사고가 시흥지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통계에 따라 중·고생 특히 관내 고교생들의 사고예방활동에 치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흥지회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관내 10여개의 고교 가운데 우선적으로 정왕고 3층 복도에 교통사고를 당한 차량 등 대형 사진을 전시해 정왕고생들에게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시각적으로 일깨워주는 한편 학교 측에 지속적인 사고예방활동을 주문했다.
지속적인 사고예방을 위해 시흥지회는 올 추석을 맞이해 교통사고와 관련한 미관광장 등에 사진전시회 및 백일장을 개최해 사고 줄이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재섭 교장은 "정왕고는 등·하교길 학교 앞에 청소년적십자단 등의 교통사고예방활동 캠페인에 힘입어 수년 동안 본교학생들에게 다행스럽게 큰 교통사고가 없었다"며 이는 "지속적인 예방활동 노력의 결실이다"라고 밝혔다.
시흥지부 박준명 회장은 "경제개발협력기구? 가입국 가운데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불명예스럽게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전국적으로 시흥지역의 교통사고가 가장 높아 이를 줄이기에 주민 모두가 과속 및 음주운전 등에 유의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 뺑소니는 반인륜적인 범죄다"며 "이에 대한 주민들의 신고정신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84호기사 2007.08.27 1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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