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목감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필현)는 목감의 상징 ‘감나무 보온작업’을 진행
했다. 작업에 앞서 도시환경분과위원들은 나분들 논에서 볏짚을 수거하고 햇토미도정공장을 방문 왕겨를 포대에 담아 옮기는 등 사전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양달천변에 식재된 감나무부터 겨울철 동해방지 볏짚 보온작업과 바닥에 왕겨를 덮어 영하의
추위에도 감나무가 얼어서 고사되지 않도록 정성껏 보온작업에 나섰다.
조선시대부터 감나무가 많아 생겨난 지명 목감동에는 곳곳에서 100년생 감나무를 쉽게 볼 수있으며 논곡동 감나무테마거리, 양달천 산현공원, 실개천 쌈지공원, 중앙공원, 물왕동 등에 해마다 꾸준하게 '감나무 심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가을이면 감이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 거리'가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관리는 물론이고 해마다 수확한 감을 관내 경로당 및 주민들과 함께 골고루 나누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정호종 동장은 “위원님들의 열정에 감사를 전하고 목감동의 상징성이 있는 감나무 가꾸기에 앞으로도 계속 동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철주 시민기자
[정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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