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 새로운 음악공연 정서 개척 엿보여
수준 높고 분위기 있는 음악을 저녁 식사와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한 공연이 음악애호가들에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신천지 웨딩홀뷔페에서 열린 '명성황후'와 친구들이 함께하는 시흥오페라단 후원의 밤이 열려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는 피아노를 맡은 이정은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축배의 노래를 시작으로 테너 김윤규, 소프라노 이윤정, 베이스 이시재씨 등이 출연하여 관객들로부너 큰 박수를 받았았고, 뮤지컬 명성황후 주역인 이상은씨의 주옥같은 열창에 열광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시흥오페라단(단장 김윤규)이 후원회를 결성하여 시흥에서 지속적인 오페라 공연을 통해 시흥시민들에게 음악 관람 문화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도한 것으로 비교적 성공적인 공연 이라는 평을 받았다.
(2006.02.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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