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오페라 공연 ‘유쾌한 미망인’이 오는 27일 오후 3시 유튜브 ‘뮤직로드 Music Road 시흥오페라단’을 통해 송출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년 시흥시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시흥오페라단은 지난 2004년에 창단해, 정통 오페라 공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유쾌한 미망인’은 많은 유산을 상속받은 미망인과 미망인의 재산을 노리는 무리, 그리고 미망인의 재산과 상관없이 순수한 사랑을 하는 남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뮤지컬처럼 그려지는 재미있고 유쾌한 내용을 담은 오페라이다.
총기획 김윤규, 예술총감독 황순학 교수, 연출 이혜경, 지휘 라현수, 음악코치 이선화를 비롯해 여자 주인공 한나 역에 소프라노 박선휘, 발렌시엔 역에 노지윤, 제타 역에 바리톤 김세훈, 다닐로 역에 테너 이원용, 카뮈 역에 테너 노경범 등 위너오페라합창단, 앙상블‘같음’등 국내 최정상급 제작진이 참여해 오페라 전편을 공연할 예정이다.
시는 위축된 예술계에 활력을 줄 이번 온라인 공연이 시민들에게 유쾌한 힐링을 선사하는 콘텐츠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오페라단(031-483-555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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