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중교통 대책 마련 시급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7/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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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중교통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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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중교통 대책 마련 시급
자가용 이용 높고, 대중교통 이용 낮아


 

시흥시는 오는 22일 ‘시흥대중교통 계획(안)’에 대한 용역결과최종보고회를 갖고 2011년까지 시의 대중교통의 밑그림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보고서는 시흥시의 교통 문제점으로 ‘생활권의 뚜렷한 분리구조’, ‘특정시간대 방향별 교통 혼잡 심화’, ‘공단근로자의 높은 자가용 승용차 의존에 따른 교통 혼잡’ 을 꼽았다.
또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 버스는 중장거리노선 및 굴곡노선 과다와 타 시군 및 경기도 평균보다 낮은 이용자수, 대기시간 대비 높은 접근시간으로 이용이 불편하고, 철도는 시 외곽 또는 경계지역에 입지한 역과의 환승 연계시설 부족 등으로 이용율이 저조하다는 것.
특히 공단내 노선수와 운행횟수가 절대 부족하고, 블록 설계로 인한 접근성 저하, 화물과 여객통행의 충돌 위험 등이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철도역 중심의 환승기능을 강화하고 버스이용수요가 반영된 버스노선의 전면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흥시의 교통수단별 수송분담율은 승용차 48.45%, 버스 26.79%, 택시 4.54%, 지하철 3.73%로 조사됐으며, 시화공단의 수송분담율은 승용차 62.4%, 버스 27.9%(통근버스 12.9%), 택시 2.2%, 지하철 1.8%로 나타나 공단 출.퇴근시 승용차이용이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운행 버스업체는 현재 관내업체 12개(93대. 16%), 관외업체 36개(481대. 84%) 등 총 48개 노선에 총 574대가 운행 중에 있으며, 정왕1.2동이 19개 노선으로 가장 많고 매화동이 3개 노선으로 가장 적다.
노선버스 중 시흥관내 운행은 3.6%, 안양방면 10.7%, 서울.광명방면 16.1%, 인천, 부천방면 28.6%, 안산방면이 41.1%(222대)로 조사돼 타시로의 운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흥시는 이번 계획을 토대로 2011년까지 총48개의 버스노선 중 41개 유지, 7개 변경, 7개 노선 신설 등 총 55개 노선으로 개편할 계획이며, 월곶, 장현, 오이도.정왕역, 신천, 목감 지역을 주요거점으로 하는 환승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83호 기사 2007.08.22 1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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