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상가주변 불법 전단지 홍수

도로 쓰레기장 방불-강력한 단속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7/11/20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20 [00:00]
市, 상가주변 불법 전단지 홍수
도로 쓰레기장 방불-강력한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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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성광고지 난무, 차량에 부착 주민 불편

시흥시내 상가 도로는 저녁시간이 되면 전단지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어 시급한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정왕동 단지 내 상가지역은 물론 은행ㆍ대야동 상가 등 상권이 비교적 활발한 지역 도로변에는 저녁시간만 되면 각종 홍보용 전단지가 도로에 마구 뿌려져 매일 저녁 도로가 쓰레기장으로 변해가고 있다.

특히, 홍보용 전단지 중에는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려운 성인 스텐드바 광고를 비롯해 맛사지,  안마시술소 등 음란성 광고는 물론 성인오락실, 대리운전광고 등 다양한 불법 홍보 전단지가 매일 도로가에 어지럽게 뿌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주차된 차량에는 각종홍보 전단지가 여러 장 씩 붙어있어 차량 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으며, 도로가에 뿌려진 전단지는 매일 아침 청소부들과 지역 상인들이 치워야하는 불편을 야기하고 있어 적극적이고 강력한 단속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정왕2동 조 모씨는 “바닥에 살포된 전단지는 청소년들에게 보여줄 수 없는 음란성 사진 등이 있어 아이보기가 민망하기까지 하다.”며 강력 단속의 필요성을 강조 했으며, 정왕4동 박 모씨는 “현재 전단지가 뿌려지는 홍보물에는 전화 번호 등이 기재 되어 있어 적극적인 단속으로 억제가 가능 할 것으로 보이며 적발된 불법에 대해서는 벌금 등의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방지할 수 있을 것 아니냐.”라며 시흥시와 시흥경찰서, 주민 등으로 단속반을 구성하여 강력한 대처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흥시 청소 행정과 담당자는 “현재는 매일아침 미화원들이 청소를 하고 있으나 청소를 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골치를 썩고 있으며, 또 이를 단속하는 것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 근원적인 대안마련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는데 매일저녁 불법 전단지로 쓰레기장이 되어버리는 관내 상가도로에 대하여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며 민원 발생이 많아지고 있어 시흥시는 물론 관련자들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2006.02.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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