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어린이들의 헌법에 이해를 돕기 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시처럼 노래처럼 함께 읽는 어린이 헌법’ (이하 ‘어린이 헌법’)이 지난 10월 9일 발간 된 지 한 달여 만에 교보문고에 오늘의 책으로 선정되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9일 발행된 ‘어린이 헌법’은 법대 출신으로 기초단체장을 맞고 있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직접 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어린이 헌법’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쉬운 언어로 설명된 헌법 책 헌법을 시로 풀어쓰고, 노랫말 속에서 헌법의 의미를 찾아 재미를 더한 책으로 헌법의 구조와 헌법기관을 설명하고 헌법 관련 한국사‧세계사의 인물 이야기도담고 있다.
지난 11월 9일, 교보문고 ‘오늘의 책’에 선정된 ‘어린이 헌법’을 발행한 도서출판 ‘시작’의 이호순 대표는“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쉬운 언어로 설명되어있어 딱딱한 헌법을 쉽게 풀어냄으로써 학습에 유익한 책으로 저자의 간절함이 담긴 책이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어린이 헌법’의 서두에는 ▲시작하는 글, ▲부모님께 드리는 글, ▲이 책을 읽는 방법 등을 소개하며 헌법의 중요성을 부모들과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들이 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책 읽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또한 ‘1부 헌법 이야기’는 쉽고 짧은 글로 이야기하듯 헌법을 소개하고 2부는 ‘시처럼 읽는 헌법’으로 시 형태로 헌법에 중요성을 시처럼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3부는 ‘동요와 노래로 만나는 헌법’으로 구성되어 헌법에 대한 무거움 없애고 부드럽게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헌법기관을 소개하고 헌법의 역사와 헌법 인물들을 소개함으로써 헌법에 대한 다양한 상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하여 자상하고 부드러운 글로 아이들이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편 임병택 시흥시장은 권두어를 통해 “이 책은 초등학교 학생 두 딸을 키우는 아빠로 아이들이 헌법이 무엇인지를 질문하는 초등학생 딸들을 위해 쓰게 된 것으로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헌법을 더 쉽게 이해하도록 쉽게 풀어쓰게 됐다.”라고 말하고 “이 책을 통해 많은 어린이가 헌법에 대한 기초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완성했다.”라며 교보문고의 오늘에 책으로까지 선정된 것은 의외라고 덧붙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전 국회의원보좌관, 경기도의회 의원(2선)을 거쳤으며 현재 시흥시장으로 재직 중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기초단체장으로 당선되면서 관심을 모았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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