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1월 24일까지 오산, 용인, 의왕, 이천, 포천, 고양, 화성 등 7개 시·군 농촌지도자회원 15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술교육’을 한다.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농업경쟁력 향상과 청년·후계농업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것으로, 농업 현장에서 사용 빈도가 높고 교육 수요가 많은 드론특성화 교육, 용접 실습교육, 중장비 실습교육 세 분야로 진행된다.
분야별로 보면 ▲드론특성화 교육 : 비행원리와 사용에 따른 드론 분류와 조립 실습, 조종 및 촬영실습 ▲용접 실습교육 : 피복 아크용접(arc welding) 장비와 이론교육, 자세별 용접 실습교육 ▲중장비 실습교육 : 농작업과 농장 관리에 필요한 장비 안전교육, 조작 실습교육 등이다.
농기원은 이번 교육이 농업 현장에서의 최신 기술 활용과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세구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장은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받을 수 있고, 관행적으로 장비를 사용했었는데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기택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지도자회원들이 지역 사회에서 영농의 핵심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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