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목감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필현)는 논곡동 '감나무 테마거리'에서 주민들과 함께 감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도시환경분과 주관으로 진행된 '감따기 행사'는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20년 생감나무 18그루에서 유난히 크고 당도가 높기로 소문난 대봉시감 14박스를 수확하여 관내 경로당에 골고루 전달했다.
조선시대부터 감나무가 많아 생겨난 지명 목감동에서는 꾸준하게 '감나무 심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양달천변에 50그루가 식재된 바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해마다 감나무 관리를 꾸준하게 해오고 있으며 동해방지는 물론 잡초제거, 거름주기, 물주기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논곡동 감나무테마거리는 2014년 주민참여사업으로 정자, 장미터널,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가을이면 주렁주렁 탐스럽게 달린 감나무 거리가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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