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간담회 진행

사업운영방향 및 전략 공유하는 시간 가져

민유진 | 기사입력 2021/10/20 [14:41]
민유진 기사입력  2021/10/20 [14:41]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간담회 진행
사업운영방향 및 전략 공유하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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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민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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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필승)은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재학대 발생 예방을 위한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5일(금),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필승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장 외 직원, 홈케어플래너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사업은 2017년부터 5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에서 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학대피해아동의 아동학대 후유증을 회복하고, 가정 내 아동학대 발생 위험요인을 감소시키고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홈케어플래너가 학대피해아동 가정을 방문해 학대피해아동, 학대행위자 및 가족구성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참여자 욕구에 따른 일상생활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치료 전문 인력과 지역 내 심리치료기관과 연계해 아동학대 후유증 회복을 위한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를 실시한다.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현재까지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 89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 12월까지‘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추가된 비대면 서비스 제공 진행 현황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사업 운영 방안과 사례 개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승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아동이 가정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다”며, “학대피해아동이 재학대 위험 없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미혜 홈케어플래너는 “가정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상담이 진행됐을 때, 아동을 둘러싼 환경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드러나지 않았던 또 다른 학대위험 요인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3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에 의거하여 경기도 시흥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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