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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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와 구리시는 오는 10월 24일까지 ‘2021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경기도가 마을중심 도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시군과 함께 개최해온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는다.
‘정(情)으로 물드는 뜰’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당초 구리시 교문동 장자호수생태공원 일원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관람방법은 박람회 개최 기간(10월 8~24일) 내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gurigarden.com)에 접속해 일자별로 공개되는 정원 작품 영상을 감상하면 된다.
이곳에서는 정원 전문 작가들이 참여하여 조성한 디자인정원 7곳과 일반인 및 대학생들이 조성한 생활정원 30곳, 구리시민들이 직접 조성한 시민정원 25곳, 대학생 초청 정원 7곳 등 현재 장자호수생태공원 일원에 조성된 총 69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테마정원 식재·정원 가꾸기·미니정원 만들기 등의 교육 영상과 샌드아트 애니메이션, 정원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도는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작품 공모전’을 통하여 조성한 생활정원 작품 중 대상 2개,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4개 총 10개 작품을 선정, 오는 19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8~9일에는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정원문화 확산 정책에 대한 향후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민순기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아쉽게 온라인으로 도민들을 맞게 됐다. 현장의 정원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한 만큼, 온라인을 통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홈페이지(www.gurigarden.com)를 참고하거나 박람회 운영 사무국(02-6401-97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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