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소래중학교(학교장 한상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학교도서관분야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0. 13(수)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학교도서관 분야는 도서관 경영, 정보자원, 시설환경, 인전자원, 도서관서비스 등 5개의 평가지표를 적용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현장실사, 최종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전국의 초.중.고 학교도서관 368개교가 평가에 참여하여 13개 학교가 최종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소래중학교는 “코로나19” 사태로 입학과 개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하며 학교도서관 운영에 대한 고민과 토론을 통하여 언텍트 사회 변화에 발맞추어 운영 가능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였다.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상황 속에서 온ㆍ오프라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여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고 학교도서관이 물리적 공간의 의미를 넘어 다채로운 독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온라인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 <학년 맞춤형 온라인 도서관 퀴즈 대회>, <겨울방학 독서 교실 체험 키트> 운영 등 도서관 중심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실천했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언텍트 시대에 독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블렌디드 러닝 방식으로 <찾아가는 책드림 서비스>, <언박싱 도서 대출>, 내 맘속의 한 줄 <필사 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와 학생,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유대감을 조성할 수 있는 <사제 동행 함께 책 읽기>, <독서 릴레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독서 활동이 학교에서 가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 의견을 반영한 학교 도서 관 중심 독서교육 활성화를 실천했다.
또한 소래중학교 도서관은 도서관 환경 개선을 통하여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서가,책읽기에 안락한 원형 소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생각나무 등을 배치하여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으로 편안하게 휴식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인식하도록 독서교육 활성화를 추구하였다.
소래중학교 한상연 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은 성장해야 하고, 학교는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독서 활동’을 위해서 학교 도서관의 역할은 정말 중요하기에 앞으로 언택트 시대에 가능한 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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