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주최하고 한맥 문학가협회, 월간 한맥문학에서 주관하는 제3회 환경보건 문예공모전에서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영하) 그린센터 팀에서 근무 중인 박종상 사원이 수기공모 일반부에서 최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차지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환경공모전은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 질환의 극복, 개선 사례 등을 주제로 하여 수기, 포스터, UCC 등 세 분야에 걸쳐서 공모전이 진행됐으며 수기부분에 응시한 박종상씨는 평소 아토피질환을 앓은 아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수상소식을 전해들은 박씨는 “생각지도 못했던 뜻밖의 수상이라 더욱 기뻤고 아프지만 씩씩하게 자라준 아들, 고생한 아내와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으며, 지금도 아토피는 진행 중이지만 지긋지긋했던 아토피를 이젠 친구라 부르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족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 아토피도 많이 호전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 수상을 통해 “아토피를 앓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생활 주변 환경개선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싶었고 깨끗한 환경조성은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가 노력하여야 한다는 인식을 주변사람들이 함께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환경공모전은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환경성 질환 극복 방법 및 지식 공유 생활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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